김지하 시인 문학관 방문/2009년 5월 23일/이육사문학관
2009. 6. 5. 13:56ㆍ느낌있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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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부터 1박 2일 간 [안동 문학인의 날]에 초청 강연자로 내려 오셨던 김지하 시인이 이육사문학관을 찾았습니다. 바보대통령이 서거 한 날, 오후 4시부터 태사묘에서 '三勝之道에 관하여'란 주제로 유교문화의 중심지에서의 강연은 의미가 깊었습니다. '21세기 유학은 필요한가?' 에 대해 '물론이다' 라고 운을 떼기 시작하면서 장장 4시간을 넘게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날 진행은 어수선하고 미숙했지만 강연 내용은 제 가슴 속에 각인되어 아직까지 그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왼쪽부터 김필녀시인, 이옥비 여사(육사선생 따님), 김지하 시인, 조영일 관장님...
▲안동 문화의 중심 태사묘(안동권씨, 안동김씨, 안동장씨 위폐를 모셔 놓은 곳) 입구에 걸린 강연 안내 현수막
▲ 강연을 시작하기 전 사회자가 멘트를 한은 동안 원고의 내용을 보고 계시는 김지하 시인
▲김지하 시인의 강연을 마치고 안동문학인의 날에 참석한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신혜정 시인 섹스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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