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인 시인 편운(조병화 시인)문학상 수상 시상식을 다녀와서/2010년 5월 3일/한국현대문학관

2010. 5. 7. 10:2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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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3일(월) 서울 장충동 소재 한국현대문학관에서 제20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올라간 자리라 만나는 모든분들이 다들 반가웠습니다. 특히, 시인 장섯주 선배의 변신은 놀라울 정도로 파격적으로 다가왔씁니다. 수연도 깍으시고, 몸무게도 빼시고 검은 선글라스에 한마디로 쥑여줬습니다. 뒤풀이는<비어팍>이라는 2층에서 있었습니다. 이루 다말할 수 없는 문인들, 특히 작년에 안동을 찾아주신 천양희 시인, 최동호 시인, 이근배 시인, 박라연 시인, 박주택 시인, 박해람 시인, 이덕규, 시인, 김경주 시인, 배한봉 시인,문정희 시인, 허영자 시인,...다 못적겠습니다. 그날 안동발 심야버스 11시타고 새벽 2시에 도착했습니다. 올라갈 때는 전 권오을 의원과 우연하게 같은차를 타고 갔는데, 내려 올 때는 안동대 교수이면서 안동독립기념관 관장이신 김희곤 교수와 함께 내려 왔습니다. 이육사평전을 쓰신 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개정판은 <푸른역사>출판사에서 출간되는데, 그동안 발굴되지 않은 자료들이 들어가고, 오류로 지적되었던 것도 수정해서 출간이 곧 된다고 하네요,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는 이번 제20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본상에 시집 《꽃차례》의 김명인 고려대 교수, 평론 부문 본상에 《한국시의 현대성과 탈식민성》의 이형권 충남대 교수, 우수상에 시집 《시소의 감정》의 김지녀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편운문학상은 고 조병화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한국 시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된 이후 매년 수상자를 내며 올해까지 1개의 단체와 59명의 수상자를 낸 바 있습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집니다.

                               

                               ▼가운데 꽃사지를 달고 계신분이 시부문 편운문학상을 수상한 고려대 교수이신 김명인 시인입니다. 제 지도교수 이십니다.

                                 왼편 손흥기 만해문학관 문학과장, 주병율 시인이고, 김명인 교수,

                                 그리고 저, 맨 오른편엔 대전에서 아동문학을 하시는 황수대 작가입니다.

 

 

 

                               ▼저는 김명인 지도교수와 심각하게 이야길 하고 있는데, 맞은편에 앉은 이덕규 시인, 주병율시인, 손흥기평론가, 강동우 평론가가 웃고 있네요. 김명인 지도교수와 그 순간 무슨말을 주고받고 있었는지 전 알고 있습니다.

 

 

 ▼주병율 시인의 카릐스마적인 손짓과 말 솜씨에 웃고 있는 저와 고대 문우회 회장이신 황병옥 소설가입니다.

 

 

 ▼이건 부라보하는 순간인데, 좌측에 엉거주춤하게 설려고 하는 사람은 추억의 인사동 [시인학교] 전 교장이었던 정동영 시인입니다.

 

 

 ▼주병율시인, 만해문학관 손흥기 문학과장, 이근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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