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낙안읍성을 다녀와서...
2012. 11. 10. 10:25ㆍ느낌있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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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마을은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 때 파지성, 고려 때 낙안군 고을터로
조선시대 성과 동헌, 객사, 임경업장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1983년 6월 14일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 제 30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조선태조 6년(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고 300년 후, 인조 4년(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했습니다.
다른 지역 성과는 달리 넓은 평야 지대에 1~2m 크기의 정방형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높이 4m,
너비 3~4m, 성곽 총길이가 1410m로 동내, 남내, 서내 등 4만 1천평에 달하는 3개 마을
생활근거지를 감싸 안은듯 장방형으로 견고하게 축조되어, 400년이 가까운 지금도 끊긴데가 없고
웅장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지금도 91세대(2001년 기준)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살아 숨쉬는 민속 고유의 전통마을로서,
민속학술자료는 물론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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