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2. 10:57ㆍ여러가지 알리미
제15회 이육사詩문학상 선정
TBC는 제15회 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의 "허수경" 시인을 선정했다.
이육사詩문학상 심사위원회는 "허수경 시인의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는 이국 생활의 애환과 고뇌를 시화(詩化)한 것이다. 시인은 20년 이상 이국(독일)에서 생활하면서도 모국어를 잊지 않고 갈고 닦아 보석으로 만드는 애정과 끈기를 보인다는 점에서 그의 미덕이 수상자로서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 상은 민족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TBC가 2004년 제정했으며, 올해가 열다섯 번째이다.
최종심사는 고진하, 신달자, 이기철, 천양희 시인과 정과리 평론가가 맡았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7월 28일(토) 오후 2시,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리는 이육사문학축전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약력
성명 허수경
출생 1964년 경남 진주
데뷔 1987년 실천문학 등단
학력사항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뮌스터대학교 고대고고학 박사
수상내역 2016년 제6회 전숙희문학상 2001년 제14회 동서문학상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실천문학, 1988)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문학과지성, 2005)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문학동네, 2011)
수필
《길모퉁이의 중국식당》(문학동네, 2003)
《모래도시를 찾아서》(현대문학,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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