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4. 17:28ㆍ이하의 흔적들
육사선생 탄신 106주년 기념의 해, 순국66년 추념의 해인 2010년을 맞아, 문학과 독립을 함께 추구한 육사 이원록 시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육사 선생 활판시집<광야에서 부르리라>출판 기념회와, 육사선생 106주년 탄신 학술토론대회가 4일 이육사문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제1부 행사 육사 선생 활판 시집<광야에서 부르리라>출판기념회는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최유근 이사장의 여는 말씀을 시작으로, 이육사문학관 조영일 관장님의 활판 시집 출판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안동MBC라디오 프로그램 <라디오가 좋아요>의 최유지 아나운서와 박종선 MC의 목소리로 육사 선생의 시 낭송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판 시집 <광야에서 부르리라>는 5천년 이상은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그런 시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시집에는 육사 선생이 남기신 현대시 33편, 시조 시 1편, 한시 3편을 수록하였고, 육사 선생의 육필원고 및 가족관련 사진 자료들을 화보로 꾸며 놓았다. 제2부 육사 탄신106주년 학술토론대회는 세분의 주제발표와 세분의 토론자가 참석하여, '육사 선생의 유교적 의식의 시 정신과 고향의 이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작가회의 경북지부 회장인 권석창 시인의 <육사시와 저항의 논리>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길주중학교 김미현 시인이 토론자로 나섰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원광대학교 강연호 교수가 <문사적 소명의식과 시적 행동중의 미학>에 대해 발표를 하고, 농암 이현보 현 종손이신 이성원 박사가 질의를 하였다.
세 번째 주제는 현재 경희 사이버대학교 횽용희 교수가 <육사 문학의 창조적 관조와 초극의 미학>에 대한 발표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안동대학교 국어국문과 한경 박사의 예리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및 지역 언론사 뿐 만아니라, 지역 유지, 문인 및 단체, 문화 관련 회원 및 단체, 이육사문학관 회원 등 육사선생을 사랑하는 500여 명이 참석하여, 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인 육사 이원록 선생의 출판기념회 및 학술대회를 기념하였다.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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